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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리뷰

미국만 경기 회복 중??

by 불나방스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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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건축허가거수, 내구재수주, 신규주택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

 

- 증시가 하루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시장은 여전히 통화긴축 사이클과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음

 

 

 

 

 

 

 

 

시장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S&P500 Map

지난 밤 미국 증시는 건축허가거수, 내구재수주, 신규주택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로 상승 마감함.

빅테크들 뿐만 아니라 섹터 전반에 걸쳐 상승 흐름을 보여줬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다음달 초부터 엔비디아 등 미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중국 등에 AI 관련 칩을 판매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는 보도에 엔비디아와 AMD는 시간 외 주가가 2~3%대 하락을 보이고 있음.

 

 

TGA 잔고
TGA 잔고

재무부 TGA 잔고는 26일 기준 3887억 달러 기록하며 지속 보충되고 있음. 전 영업일보다 110억 달러 정도 증가했고 같은 기간 역레포는 83억 달러 감소했음. 역레포는 27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00억 달러 추가 감소함. TGA 보충에 역레포 자금이 상당 비중 채워주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미국만 경기 회복 중??

 

미국 건축허가건수
미국 건축허가건수

어제 5월 건축허가건수 확정치는 149만 6천건 기록하며 전월 141만 7천건보다 증가한 수치를 기록, 건설 경기가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내구재 수주

미국 5월 내구재 수주 역시 전월보다 1.7% 증가한 2882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보잉의 항공기 수주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되지만 항공 부문 제외한 비국장 자본재수주 역시 0.7% 증가하며 전월보다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음.

 

 

 

 

 

미국 신규주택 판매

5월 신규주택 판매 또한 76만 3천채 기록하며 전월 68만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음. 기존 주택이 모기지 금리 부담 때문에 시장에 나오지 않자 신규주택이 판매량이 늘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어떤 이유든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면 기업들에게는 좋을 소식이고 건설 경기 회복으로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임.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의 6월 CB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포인트 기록하며 전월 102.5포인트보다 크게 상승함. 이 수치는 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가 강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그러나 소비자 기대 지수는 79.3포인트로 전월 71.5포인트보다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80포인트 미만이고 이 수준은 경기침체가 올 수 있는 수준으로 컨퍼런스보드는 밝혔음.

 

 

종합적으로 어제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은 증시 낙관론이 힘을 얻는 결과였고 역대급 금리 인상에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력함을 증명했음.

 

 

모건스탠리는 기존 Fed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제 경제지표 발표로 7월 FOMC에서 한번 더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시장은 여전히 낙관론에 무게 중심이 이동하지 않았음.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수록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될 것이고 고금리는 더 오랜기간 유지하게 될 것임. 연준이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2%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연준은 결국 미국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주장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강한 매크로 상황에 따라 경기침체 예상 지점은 계속해서 지연되어 현재는 경기침체 시기의 컨센이 24년 1분기 또는 2분기 쯤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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