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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리뷰

Fed, 양적긴축 중단?

by 불나방스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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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는 여전히 강하고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나타나며 경제 지표가 엇갈리고 있음

 

- 그러나 통화량은 사실상 연준의 양적긴축 중단 흐름과 역레포 잔고의 감소로 재무부 TGA 보충분을 대부분 커버하며 시장 유동성을 오히려 확대 시키고 있는 상황

 

- 증시는 과열 구간에 있고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동성 환경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더 높아지고 있음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미국 5월 소매판매

전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매판매는 yoy 1.61%, mom 0.3% 기록하며 여전히 강한 소비를 보여주고 있음.

 

 

 

미국 실업수당청구 건수 및 6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 지수

반면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고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전월보다 더 악화되며 경제 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임.

 

 

 

Fed, 양적긴축 중단? 유동성 확대!

 

연준 은행 지급준비금

연준의 은행 지급준비금 계정은 전주 대비 플랫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

 

 

 

연준 TGA

재무부의 TGA 계정은 부채한도 상향 이후 지속 늘어나며 전주 대비 573억 달러 증가한 1348억 달러 기록함.

 

 

 

 

연준 역레포

미국채 발행 증가를 커버한건 은행 자금이 아닌 역레포 자금의 유출로 대부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음. 역레포 잔고는 전주 대비 710억 달러 감소한 2조 4370억 달러 기록. 결과적으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증가했음.

 

 

 

연준 보유 증권

이 와중에 연준이 보유한 증권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음 5월 말부터 매주 20억 달러 수준의 감소에 그치고 있음.

 

 

 

연준 자산

따라서 연준 자산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음. 연준의 대출 계정은 소폭 감소했지만 5월 말부터 현재까지 연준 자산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음. 한 주간 연준 자산은 겨우 10억 달러 감소에 그쳤음.

 

 

 

역레포 잔고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역레포 일별 잔고는 예상과 다르게 하루만에 1170억 달러가 감소했음. 이런 추세가 계속 된다면 시장 유동성은 계속 확장될 수밖에 없음.

 

 

S&P500(차트) & 글로벌 순유동성(주황) & Market Breadth(파랑)

그 결과로 어젯밤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을 보였고 글로벌 순유동성 역시 급등했음.

 

 

다만, 기술적으로 미국 증시는 과열권을 확정. RSI 역시 76.36포인트 기록하며 22년 8월 16일 이후 재차 과열권에 들어가게 되었음. 현재 RSI 수치는 21년 11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

 

 

기술적으로는 조정이 나와줘야 될 상황이나 양적긴축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는 연준의 행동과 역레포 잔고에서 유출이 계속 지속된다면 상승 압력 또한 높은 수준에 있을 수 있음.

 

 

6월 13일 기준으로 S&P500의 1년 Foward PER은 18.8배에 놓여 있음. 역시 코로나를 제외한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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