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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리뷰

23-05-19 오전 증시 소식(유동성, 부채한도, 경제지표)

by 불나방스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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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 미국 유동성은 부채한도 문제라는 이벤트에 의해 단기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증시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음

 

- 매크로는 악화되는 소프트데이터와 개선되는 하드데이터가 엇갈리며 방향이 불확실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

 

- 어젯밤 미국 증시는 상승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나스닥은 왠지 얼마 전 코스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국내 증시 유동성

국내 증시 예탁금

 

1. 국내 증시 예탁금은 전일 대비 1조 감소

 

국내 증시 신용잔고

 

2. 국내 증시 신용잔고는 전일 대비 1428억 감소, 코스피 608억, 코스닥 820억 각각 감소

 

 


 

 

미국 유동성

 

연준 자산

연준 자산
연준 자산

1. 연준 자산은 전주 대비 463억 감소함

 

 

 

은행 지준금

은행 지준금
은행 지준금

2. 은행 지준금은 전주 대비 546억 증가함.

 

 

3. 기존 포스팅에서 주장한대로 현재는 부채한도 문제로 인해 단기물 미국채 금리의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 RRP로 자금이 유입될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음. TGA 잔고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은행 지준금이 증가할 환경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4. 현재 이런 상황은 부채한도 문제에 따른 특수성이므로 단기간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TGA

TGA 잔고 추이
TGA 잔고 추이

5. 미국 정부의 일반 계정인 TGA 잔고는 683억 달러 기록하며 전주 대비 865억 달러 감소했음

 

 

6. 불나방스는 TGA 잔고가 줄어들어 시중 유동성이 증가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지만 궁극적으로 연준이 양적긴축을 지속하고 있는 한 특정 영역에서 유동성이 몰리는 효과만 있을 뿐 유동성의 총합은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한 바 있음

 

https://bullnabangs.tistory.com/entry/%EC%B5%9C%EA%B7%BC-%EC%A6%9D%EC%8B%9C%EC%97%90-%EB%8C%80%ED%95%9C-%EB%8B%A8%EC%83%81feat-%EB%B6%80%EC%B1%84%ED%95%9C%EB%8F%84

 

최근 증시에 대한 단상(feat. 부채한도)

세줄요약 - 미국채가 단기간 매력적인 영역에 온 것으로 보임 - 부채한도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더라도 주식시장에 희망은 없음 - 우리는 특정 영역에서 국지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유동성

bullnabangs.tistory.com

 

 

7. 부채한도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더라도 증시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음

 

 

 

 

RRP 잔고

RRP 잔고 추이
RRP 잔고 추이

 

8. 앞서 두 계정의 흐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역레포 잔고는 감소하고 있음

 

 

 

MMF

MMF 잔고 추이
MMF 잔고 추이

9. MMF 잔고는 이번주 5조 3416억 달러로 지난주 대비 135억 달러 증가한 수치를 보여줌

 

 

10. RRP가 아닌 시중에 도는 미국채로 자금이 유입되는 경우 시중 유동성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음

 

 

11. 종합해 보면 현재는 부채한도라는 이벤트로 인해 역설적이게도 증시 유동성에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러나 이벤트성 자금흐름은 이벤트가 끝나면 이전으로 다시 회귀하는 경향이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재무부의 특별조치에 따라 시중 유동성이 계속 증가할 수 있는 영향을 미친 만큼 이벤트 이후에는 그동안의 흐름을 되돌리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함

 

 

 


 

 

 

글로벌 증시 소식

 

1.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일본 인플레이션

- 일본의 헤드라인 CPI는 3.5%로 발표되며 전월 3.2%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근원 CPI 역시 3.4%로 전월 3.1%보다 높게 나타남

-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4.1% 상승하면서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인플레를 유발하는 수준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2. BCA - 달러 인덱스 108포인트까지 간다

- BCA는 최근 기술적 지표와 실질 금리 스프레드, 미국 경제 지표 등 요인에 따라 달러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 미국과 미국 외 국가 간의 실질 금리 차이는 22년 말부터 좁혀지던 2년물 실질금리 스프레드가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경제지표가 다른 주요 10개국에 비해 더 탄력적으로 회복돼 달러 강세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함

 

 

 

3. 연준 위원들 발언

- 댈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은 지금까지 경제지표는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는다며 연준이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힘

- 로건 총재는 1분기 근원 PCE 물가지수가 연율 4.9% 상승세를 보인 것을 지적하며 이는 작년 4분기의 4.4%보다 높다며 연준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했고 2% 인플레이션까지는 아주 먼 길이다라고 함

- 새로운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필립 제퍼슨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지만 추가적인 정책을 결정하기 이전에 그간 있었던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판단해야 된다고 주장함

- 그는 역사는 통화정책이 길고 가변적인 시차를 두고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일년의 시가는 고금리가 가져오는 완전한 영향이 수요에 반영될 정도의 충분한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음

- 또 은행 대출 제한과 불확실성의 정도가 예상보다 더 경제활동에 많은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으며 고용시장은 경제 둔화로 곧 고용증가세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하락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어떤 측면에서는 진전이 둔화됐다고 평가했음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는 디스인플레이션을 예상하지만 원했던 것보다 더디다며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보험 차원에서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밝힘

- 그는 핵심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1970년대처럼 하락하지 않거나 심지어 반전되어 더 높아지는 것이라고 함

 

 

 

4. 4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

- 미국의 4월 기존주택 판매와 전월 대비 3.4% 감소한 연율 428만채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됨

- 이는 두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WSJ은 4월 수치는 yoy 23.2% 감소한 수치로 11년만의 최대 감소폭이라고 밝힘

- 또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대비 1.7% 하락한 38만 8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택 재고는 104만채로 전월보다 7.2% 급증했음

- 마켓워치는 제한적인 매물과 변동성이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에 미국의 주택시장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

 

 

 

5.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

-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24.2만 건으로 전주 대비 2.2만건 감소했음

- 지난주 26.4만 건을 기록하며 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한 주만에 다시 급격하게 떨어짐

- 이는 메사추세츠주의 대규모 부정 수급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의혹이 있음. 당국이 사기로 의심할 만한 부정 청구가 증가했다고 밝혔고 단속에 나서자 실제 지난주 메사추세츠주의 청구 건수가 1.4만 건 급감했음

- 이는 지난주 실업수당청구건수의 증가는 잘못된 정보이며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함

 

 

 

6. 미국 경기선행지수 발표

미국 경기선행지수 yoy 증가율
미국 경기선행지수 yoy 증가율

- 컨퍼런스보드의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6% 하락한 107.5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3월 1.2% 하락한 것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

- 컨퍼런스보드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이는 경기 전망이 악화했다는 신호라고 하며 올해 2분기에 시작되는 경제활동 위축세가 올해 중반까지 완만한 침체로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음

 

 

 

7. NewEdge Wealth - 부채한도 도달 회피 예상되나 증시 추격매수는 경고

- 뉴엣지웰스는 부채한도 협상이 최근 진전으로 투심이 개선되고 증시가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부채한도 이슈의 해소가 상승촉매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함

- 부채한도 도달 우려 속에 미국 정부는 신규 국채 발행을 피했고 이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유동성 증가 속에 IT 섹터 고성장주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함

- 그러나 부채한도 도달을 회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면 정부는 다시 국채 발행을 확대하게 되며 이는 시장에서 유동성을 흡수하게 된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고밸류에이션 종목들은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함

 

 

 

8. 미국 주요 종목들 소식

-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를 허용하는 저가형 버전을 선택한 월간 활동 사용자가 500만명에 달했으며 신규 가입자의 25% 가량이 저가형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힘

- 저가형 광고 버전은 월 구독료 6.99달러로 컨텐츠 앞이나 중간에 15초에서 30초 가량의 광고가 삽입되는 형식임

-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광고가 있는 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해 더 많은 구독자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며 최근 신규 가입자의 성장세가 정체를 보이는 우려를 제거 하며 주가가 급등하였음

- 월마트는 1분기 EPS를 주당 1.47달러로 발표하면서 시장 컨센인 1.32보다 높고 전년 동기 1.3달러보다 높은 수치를 발표했음. 매출액은 1523억 달러로 역시 전년동기 1415.7억 달러보다 높고 컨센 1485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함

- 온라인 매출이 yoy 27%나 급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음. 전자제품 및 의류 등 임의소비재 판매는 둔화되었지만 식료품 등 필수소비재 판매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매출의 60%가 식료품에서 나온다고 밝힘

- 월마트는 고객들이 여전히 쇼핑하고 있지만 더 작은 묶음을 사거나 더 저은 임의소비재를 사고 있고 TV처럼 비싼 항목은 할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소비가 느려지고 있다고 밝혔음

- 이는 고객들이 인플레에 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 저항이 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함

- 트루이스트는 P&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65달러에서 155달러로 낮췄음

- P&G의 1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판매물량이 3% 줄고 가격을 10% 올린 결과라고 함. 트루이스트는 P&G의 핵심 고객이 인플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물량 감소는 수요 파괴 신호라고 믿는다고 주장함

 

 

 

9. 레이 달리오 - 미국 디폴트 피하겠지만 부채 문제가 위기 초래할 것

- 레이 달리오는 미국 의회가 디폴트를 허용하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부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해법 마련에는 실패할 것이며 이는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 그는 미국이 수년 동안 해온 것처럼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고 빚을 내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자신이 결정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렇게 결정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이런 결정으로 투자자들은 부채 자산을 보유할 만큼 높은 이자율을 지불하거나 동시에 차입자들이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만큼 낮은 이자율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함

- 판매하고자 하는 부채가 구매자가 사들이고자 하는 부채보다 많은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중앙은행은 선택에 직면하게 된다고 함

- 수급을 맞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첫 번째 선택이지만 이렇게 되면 채무자와 경제는 박살 날 것이라고 함

- 또 다른 선택지로 발권력을 동원해 부채를 사들이면 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되고 부채를 보유한 이들에게 채권을 매각하도록 독려하기 때문에 결국 부채 불균형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고 분석함

-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국채가 대량으로 매도되는 부채 위기를 초래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궁극적으로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는 초당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음

 

 

 

 

10.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5월 -10.4포인트 기록하며 전월 -31.3포인트, 컨센 -19.8포인트 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종합 지수는 개선되었지만 가격 지수는 반등하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 뉴엣지웰스는 지역 제조업 지수의 지불가격은 시장을 지탱하는 디스인플레이션이 끝날 수 있다는 경직성을 보여준다고 함

 

 

 

11.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증시 뷰

- S&P500은 올해 4200 영역 돌파를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고 2021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가면 4200은 지지선이자 저항선이라며 이를 넘어선다면 궁극적으로 박스권 탈출을 뒷받침한다고 밝힘

- 그러나 4200을 넘기기에는 여러 가지 낙관이 있다고 함

- 첫째, 연준이 금리 인하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은행 위기는 대출 축소로 이어져 경기를 추가로 둔화시킬 것이고 부채한도 이슈 역시도 여전히 경기 위협 요인이 된다고 함

- 둘째, S&P500 기업 순이익률은 4.88%로 현재 1년물 국채 수익률 5.23%보다 낮음. 이런 차이가 유지된다면 2009년 이후 처음이자 1926년 이후 19번째로 S&P500 어닝 수익률이 국채수익률 이하를 기록하는 것이고 이는 주식보다 채권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이 됨

- 기업이익이 증가한다면 어닝 수익률이 높아지겠지만 올해 기업 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어닝 수익률이 국채수익률을 밑돌았던 해에 약세장으로 끝나지 않은 경우는 1995년이 유일했다고 밝힘

- 셋째, 올해 S&P500 지수의 상승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알파벳, 테슬라가 100% 기여하고 있음. 소수의 주식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하락하는 좁은 시장은 늙어가는 황소를 더 잘 가리킨다고 밝힘.

- 통상적으로 강세장은 5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는 주식의 비율이 90%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39.8%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함

- 한편 JP모건은 메가캡 기술주가 만약 지수를 더 견인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려하는 이들이 있지만 뒤처진 주식들이 이를 따라잡으면서 시장 랠리가 계속되면 강세장으로의 모멘텀 반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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