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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리뷰

23-05-18 오전 증시 소식(유동성, 부채한도, 타겟, 미국 주택경기)

by 불나방스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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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 국내 증시 및 미국 시장 유동성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음

 

- 부채한도 문제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좋은 소식이 들리지만 부채 문제 합의가 시장에 긍정적이기 어려움

 

- 타겟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yoy 역성장이 일어나고 있고 주택경기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구조적 문제에 따른 개선이며 근본적인 경기 개선의 신호로 보기 어려움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국내 증시 유동성

1. 국내 증시 예탁금은 전일 대비 2.2조 감소

 

 

 

2. 신용잔고는 전일 대비 351억 감소, 코스피 51억 감소, 코스닥 300억 감소

 

 

 


 

 

미국 유동성

RRP 잔고

1. 연준 역레포 잔고는 17일 전일 대비 100억 달러 가량 증가

 

2. TGA 잔고는 16일 기준 예상과 다르게 전일 대비 72억 달러 증가하며 946억 달러 기록

 

 

 

 


 

 

 

FHLB 채권 발행량

 

1. 여전히 평시 수준보다 높은 채권 발행량을 기록하고 있음

 

2. 긴축 사이클이 유지되는 한 은행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될 가능성이 높음

 

3. 최근 미국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은행들의 미실현손실이 커졌을 가능성 있음

 

4. 다만 단기 미국채 금리가 5.7%대로 높아져 RRP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됨에 따라 은행 지준 유출도 둔화될 수 있음

 

5. 부채한도 협상 문제가 끝나고 미국채 금리가 정상화 되면 은행 유동성 문제는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전일 미국 증시 소식

 

1. JP모건 자산운용 - 미국 사실상 경기침체

- JP모건 자산운용은 시장이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맞다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이를 다시 끌어내리려면 경기침체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며 미국 은행들의 우려가 경기침체를 더 가능성 있게 만들었다고 밝힘

-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선행지표가 미국이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인플레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티핑 포인트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함

 

 

2. 부채한도 소식

-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침

- 이 와중에 민주당 상원은 부채한도 상향안을 본회에서 바로 표결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힘

- 하원 예산위 민주당 간사 보일 의원은 심사 배제 청원이 서명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채무불이행 시한이 2주밖에 남지 않았고 당장 부채한도 상향을 통해 재앙을 피해야한다고 얘기함

- 바이든은 지도자들이 모두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동의했고 협상은 생산적이었고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만든 진전이 자랑스럽다고 하며 21일 일요일에 부채한도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힘

- 또 바이든은 국민의 의료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 요구 조건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일부 근로 요구 조건은 가능하다고 밝혔음. 매카시 의장은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려면 부양가족이 없는 건강한 미국인인 경우 일을 해야 된다는 근로 요구 조건을 넣어야 된다고 주장해 왔음

- 매카시 의장 역시 부채한도 합의가 일요일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밝힘

- 핌코는 부채한도 증액 합의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까울 수 있다며 의회는 부채한도를 높일 것이고 아마도 2025년 초까지 시장은 부채한도를 우려할 필요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힘. 또 대통령 뿐만 아니라 매카시 의장 역시 디폴트에 다다를 정치적 이점이 없다고 하며 소득세 세수가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의원들도 X-date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함

- 그러나 지출 한도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음. 2011년 부채한도 문제 당시에는 부채한도와 관련된 지출 한도 합의가 있었고 시장은 대규모 지출 삭감과 일종의 경기 둔화를 예상했기 때문에 합의 직후 매도가 발생했다고 함

-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은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리스크는 있다고 밝힘.

- 첫째, 지출 상한이 설정될 경우 예산 지출이 감소하면 GDP 성장률 저하가 나타날 수 있음.

- 둘째, 재무부는 올해 1월 부채한도 상한에 다다랐을 때 국채발행을 제한하고 TGA 계정에서 돈을 인출해 왔음. 현재 TGA 잔액이 870억 달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합의가 이루어 진다면 재무부는 국채 발행을 확대하고 TGA 계정 잔고를 다시 채울 것임. 재무부의 연말 TGA 잔액 목표는 6000억 달러로 목표대로 진행한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적긴축과 더불어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일 것임

- 셋째, 부채한도 문제 해결은 잠재적 경기 둔화 요인이 사라졌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고 하반기 금리 인하는 더 어려워질 수 있음. 

 

 

3. 타겟 실적 발표

- 타겟의 1분기 실적은 EPS 2.05 달러로 전년 동기 2.19 달러보다 6.4% 하락한 수치이지만 시장 컨센 1.76 달러보다는 상승한 수치로 발표됨

- 매출은 25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251.7억 달러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컨센 253.7억 달러보다는 낮은 수치임

- 타겟은 소비자들이 임의소비재를 적게 사기는 하지만 식료품 및 필수소비재에서 지출을 이끌었다고 밝혔음

 

 

4. 신규주택 착공건수

- 미국 4월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2.2% 늘어난 140만 1천채로 나타났음. 이는 전월 -4.5%보다 늘어난 수치임

- 주택 착공 허가건수는 141만 6천채로 전월보다 -1.5% 수준이지만 3월 -3%보다는 개선되었음

- 씨티는 견고한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포함한 4월 경제 데이터는 성장이 연준이 의도한대로 둔화되기보다는 2분기에 더 가속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주택시장도 경기 둔화와 일치하지 않게 반등하고 있다고 밝힘

- 주택 시장의 경우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이 된 얘기지만 모기지 금리가 현재 너무 높고 기존 주택을 구매했던 사람들은 금리가 낮을 때 집을 샀기 때문에 낮은 모기지 금리를 유지하고 싶어함

- 따라서 주택시장에 기존 주택 공급이 늘어나지 않고 주택은 부족하니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건설 경기의 양호한 흐름을 이끌고 있음

- 그러나 소득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금리가 오래 되거나 부채한도 문제로 모기지 금리에 추가적인 타격이 발생한다면 높아진 금융 비용에 따라 주택 수요는 재차 악화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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