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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리뷰

오전 증시 소식(미국 증시 소식, 국내 유동성 등)

by 불나방스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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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 미국 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이지만 국내 증시 유동성은 악화되고 있음

 

- 은행 문제는 보이지 않을 뿐 여전히 위험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부채한도 문제로 소음이 있는 가운데 펀더멘털은 계속 악화되고 있고 연준은 금리를 연내 인하할 생각이 없음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국내 증시 유동성

국내 증시 예탁금

1. 국내 증시 예탁금은 전일 대비 884억 순유출

 

국내 증시 신용잔고

2. 국내 증시 신용잔고는 전일 대비 126억 감소, 코스피 86억 증가, 코스닥 211억 감소

 

 

 

 


 

 

FHLB 채권 발행량

FHLB 채권 발행량

1. 시장이 평화로운 반면 은행들의 대출 창구인 FHLB의 채권 발행량은 여전히 평시보다 높은 수준의 채권 발행량을 보이고 있음

 

 

 


 

 

 

전일 미국 증시 소식 및 국내 증시 소식

 

1. 부채한도 협상

- 재닛 옐런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희망적이고 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몇몇 분야에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듣고 있다고 밝힘

- 그러나 매카시 의장은 실무진 협상이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고 하며 지금까지 아무것도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힘

- 재무부는 10일 기준 특별조치를 통한 자금이 880억 달러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는 일주일 전 1,100억 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로 재무부는 앞으로 X-date까지 보름 정도의 기간이 남았음을 알렸음

- 골드만삭스는 내일 실무진 회의에서 지난주 진행된 모든 협상이 실제 상당한 금액으로 구체화하였는지 확인되어야 한다고 했음. 현재까지는 협상이 잘 진행되는듯 보이지만 일주일 전 백악관은 부채한도 증액을 위해 지출 한도나 기타 정책 양보에 대해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었음

- 또 X-date가 불명확한 것이 협상에 걸림돌이 된다고 밝힘. 6월 1일에 디폴트 가능성이 실제로 높은지 알 수 없지만 6월 초가 맞다면 확실히 위험하며 6월 15일까지 버틴다면 세수가 들어오기 때문에 7월 말까지 연장되는 시나리오도 예상할 수 있지만 현재 그 디폴트 시기를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협상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주장함

-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모든 채무는 준수되어야 한다는 수정헌법 14조를 활용해 부채한도를 무시하고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밝힘. 옐런 장관이 이 옵션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이 방향이 실용적 해결책이 되기에는 실질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밝힘

- 모건스탠리는 부채한도 이슈가 궁극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지만 단기 변동성 없이는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밝힘. X-date 이전에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국채 발행의 급증에 따른 시장 유동성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유동성 변화에 매우 민감한 주가지수를 하락으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음

- 찰스 슈왑은 부채한도 관련 불안이 현재 초단기 국채 시장에만 나타나고 있고 주식시장은 큰 우려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올해 S&P500 지수의 움직임은 2011년과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함

- 2011년 4월에 시작된 부채한도 협상이 8월 2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합의에 도달했지만 4월 고점에서 8월 1일까지 14.77% 하락했으며 특히 S&P가 8월 4일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10월까지 20% 하락한 후 바닥을 찍었다며 현재가 2011년의 반복이라는 주장은 아니지만 주식시장의 폭락이 부채한도 합의 이후 발생했다는 점은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밝혔음

- BMO와 씨티그룹은 부채한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가정 시 주가가 하락하면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면서 매수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음

- 블랙록은 X-date가 다가올수록 금융시장에 불안의 신호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채 시장은 2011년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당시 주식시장도 크게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주식시장 약세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지난해부터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으며 이에 더해 미국의 잠재적 디폴트 우려는 이런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함

 

 

2. 뉴욕 연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급락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5월 -31.8포인트로 급락하였음. 이는 전월 10.8포인트에서 42.6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임

-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 25.1포인트에서 -28로 53.1포인트 급락하였음

- 골드만삭스는 2022년부터 엠파이어 지수의 변동성이 굉장히 크다며 지난 17번 중에 20포인트 이상 변했던 적이 9번에 달한다며 한 달 수치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힘

 

 

 

3. 연준 위원들 발언

- 시카고 연은 총재 굴스비는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동의했지만 간신히 지지했다고 밝힘

- 작년에 연준이 올린 500bp의 영향이 계속해서 많이 나타날 것이고 신용여건이 빡빡해져 긴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힘

- 애틀랜타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은 앞으로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힘

-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 때는 신중하고 인내심을 갖고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살펴봐야 한다고 전함

- 또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금리 인하는 그 시나리오에 정말 맞지 않기 때문에 기본 시나리오는 2024년이 되기 전에는 인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힘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카시카리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고 많은 둔화를 보지 못했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함

 

 

4. 기업이익

-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기업의 92%가 1분기 실적을 보고했음. 이 중 78%는 월가 추정치보다 높은 EPS를 기록, 이는 10년 평균인 73%보다 높은 수치임

- 아직 실적공개를 안한 기업의 예상 실적을 더해 추정한 1분기 EPS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2.5%로 예상되어 올해 초 예상 -7%보다 나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음

- JP모건 자산운용은 이번 실적시즌은 인상적이었고 기업이익의 중간값이 1% 이상 증가했고 바텀업 애널들이 6개월 이상 향후 실적 추정치를 낮춰 왔는데 지금은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밝힘. 만약 남은 기업들도 지금 추세대로 좋은 실적을 보인다면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턴어라운드를 볼 수 있다고 밝혔음

- 골드만삭스는 1분기 어닝시즌이 두려워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았고 모든 업종의 마진이 놀랄만큼 강했으며 지금 2023년 이익 추정치 하향 추세의 가장 나쁜 지점을 지나갔다고 믿는다고 밝혔음

- ING는 1분기 이익은 달러 약세,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 주택과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광고와 같은 일부 최종 시장의 안정화 및 유럽과 중국의 강력한 성장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나았다고 함. 그러나 이익 성장의 선행 지표는 주의가 필요함을 계속해서 나타낸다고 하며 은행들의 대출 기준 강화에 따른 신용 축소와 연준이 6월에는 인상을 중단하겠지만 계속해서 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미국 경제의 둔화 추세 등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힘

 

 

 

5.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변경

-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가 변경 내역이 공시되었음

- 애플이 2% 증가, 옥시덴탈이 9%, HP가 16% 증가하였음

- 반면 쉐브론은 19% 감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6% 감소, US뱅코프 지분 전량 매각하였음

 

 

 

6. 바클레이즈 - 금리인상 중단과 증시 방향

1980년대 이후 연준 금리 인상 중단과 증시
인플레이션 기간 중 연준 금리 인상 중단과 증시

- 바클레이즈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은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함

-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이 있었던 기간에 금리인상 중단은 항상 증시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았음

 

 

 

7. 카드사 1분기 실적 부진

-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을 yoy 5.2% 감소한 1,667억으로 발표함. KB국민카드는 yoy 31% 감소한 820억, 우리카드는 46.3% 감소한 460억, 하나카드는 63% 감소한 202억, 삼성카드는 9.5% 감소한 1,455억, 현대카드는 7.9% 감소한 708억 기록함

-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이같은 실적부진은 지난해 급격하게 오른 조달 비용의 여파로 올해 카드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밝힘

- 또 카드사 실적부진에 기여한 부분은 연체율인데 최근 연체율이 높아지자 카드사들이 대손충당금을 쌓은 영향임

- 1분기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신한카드 1.37%, 우리카드 1.35%, KB국민카드 1.19%, 하나카드 1.14%, 삼성카드 1.1%로 모두 전부기 대비 상승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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