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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시 리뷰

신용경색은 현재 진행 중...(+지난주 미국 증시 소식)

by 불나방스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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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 미국 은행들의 예금과 대출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대출 기준 강화를 볼 때 대출여건은 앞으로도 더욱 악화될 것임

 

- 국내 증시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은행들의 이런 움직임은 글로벌 증시 유동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

 

- 유동성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는 견조하고 소비심리마저 악화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불나방스 시장심리 지수

1. 지난주 금요일 마감 기준으로 시장심리 지수는 안정권에서 마감했음

 

2. 그러나 알려진 매크로 상황과 몇 가지 데이터를 볼 때 심리지수는 언제든 급변 할 수 있음을 유의

 

3. 해당 지수는 미국 시장을 근간으로 하며 국내 증시와는 다를 수 있음(유의!)

 


 

 

 

국내 증시 유동성

국내 증시 예탁금

1. 국내 증시 예탁금은 전일보다 549억원 감소

 

국내 증시 신용잔고

2. 국내 신용잔고는 전일보다 699억원 감소, 코스피 291억원, 코스닥 409억원 각각 감소

 

 

 

 


 

 

미국 은행 데이터

미국 상업은행 예금
미국 상업은행 예금

1. 미국 상업은행 총 예금은 전주 대비 138억 달러 감소함(소형은행에서는 3억 달러 유출에 불과하며 대부분 대형은행 예금 인출임)

 

 

2. 예금 감소 속도가 3월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이지만 소형은행들이 대출성 긴급유동성 지원을 받은 만큼 자금조달 비용은 SVB 파산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것이고 이건 여전히 은행들에게 부담이 되는 요인이 되고 있음

 

미국 상업은행 대출
미국 상업은행 대출

3. 미국 상업은행의 총 대출 규모는 전주 대비 157억 달러 감소하였음. 이 같은 흐름은 경제가 안정적일 때는 일반적인 흐름이 아니며 아직 대출 감소 추세가 심각하진 않지만 신용경색이 확산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함

 

 

4. 특히 08년에도 기민하게 반응했던 대형은행에서 지난주 대출이 137억 달러 감소하고 있음

 

 

5. 미국 상업은행들은 지난 한 주 총 대출 157억 달러 줄였을 뿐만 아니라 국채,MBS 등 증권 규모도 줄였음. 따라서 미국 상업은행의 지난 한주 총 자산 감소는 294억 달러임

 

미국 은행 대출기준
미국 은행들의 대출 기준

6. 이 같은 은행들의 자산 축소 추세는 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있음에 따라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5월 기대인플레는 견고하고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있음

 

미시간대 5년 기대인플레이션
미시간대 5년 기대인플레이션

2. 5년 기대인플레는 3.2%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20bp 오르면 여전히 인플레 우려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음

 

3. 소비자심리지수는 57.7포인트 기록하며 전월 63.5포인트보다 하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반영 중임

 

4. 인플레는 여전히 높고 소비는 죽고 있음.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고 있음....

 

5. EY의 이코노미스트는 부채한도 혼란이 있을 때는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항상 소비자심리에 상당한 충격을 준다면서 2011년에도 부채한도 문제가 불거졌을 때 소비자심리지수는 지금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함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소식

 

1. FED의 미셸 보우먼 이사 발언

- 인플레이션이 높고 노동시장이 긴축 상태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긴축하는게 적절하다고 함

-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가 한동안 충분히 제약적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최근 CPI와 고용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인플레는 여전히 너무 높고 근원 물가는 실업률 감소와 지속적인 임금 상승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지적

 

 

2. 부채한도 협상 문제

- 지난 주 금요일 백악관은 실무 협상이 이어지고 있고 생산적이라고 밝히며 현재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함

- 공화당 내 보수파인 더스티 존슨 의원은 지난 48시간은 우리에게 희망의 이유를 더 많이 줬다고 함

- 미국 언론은 에너지 채굴 허가를 확대하고 사용하지 않은 팬데믹 관련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이 있는 것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음

- 미국 의회예산국은 6월 첫 2개 주 중 어느 시점에 디폴트 할 중대한 위험이 있다고 했고 6월 15일까지 버틸 수 있다면 2분기 세수가 들어오기 때문에 적어도 7월 말까지 자금은 계속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코메리카 자산운용은 막판 합의를 원하고는 있지만 경제와 시장 변동성을 더욱 심화시킬 중대한 사건 없이는 안될 것이라고 밝힘

 

 

 

3.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금 흐름 동향

-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주 한주간 채권 펀드로 63억 달러가 유입되어 6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함

- 금 펀드로는 13억 달러가 들어와 22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음

- 주식형 펀드에서는 기술주 펀드에 30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21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함

- 반면 금융주 펀드는 21억 달러가 빠져 22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출됨

 

 

 

4. 경착륙 vs 연착륙

- 뉴에지웰스는 경기침체의 위험은 크지만 아직 데이터에 확실히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계속 옆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하며 침체가 올해 발생할 수 있지만 24년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함

- 채권시장은 침체로 인해 하반기 금리 인하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그 시점에 기업 실적이 반등하고 다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약간의 냉소주의가 있다고 밝힘

- 그는 현재가 2006~2007년을 생각나게 한다며 경기가 확실히 약화하기 시작했지만 데이터로 명확하게 나타나진 않았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췄기 때문에 그때는 시장이 강세를 이어갔다고 함

- 그러나 2008년이 되자 실업이 증가하면서 연준이 여기에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함.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에 의해 오를 수 있다고 보지만 중기적으로는 펀더멘털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며 2008년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올지는 모르지만 경기침체를 피했던 2016년과 2008년 그 사이쯤에 있을 것이라고 밝힘

-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하며 1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은 35%에 불과하다고 주장함

- 적어도 노동시장은 그들의 예측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일자리가 줄어 불균형이 조정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매우 낮아 고무적이고 이는 완화만 재조정이라고 함. 현재는 합리적인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내년 6월까지 노동시장의 재조정이 완료되고 인플레이션은 3%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은행혼란, 부채한도 이슈 등 많은 리스크 요인이 있고 이런 사안들로 인해 GDP 증가율이 0.4%p 더 낮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1분기 SLOOS 결과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덜 나빴다고 함

- 소시에테 제네랄은 S&P500 지수가 8% 가까이 오른 것은 AI 붐과 과대광고에 따른 영향이며 AI 열풍이 없었다면 지수는 2% 하락했을 것이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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